국민일보가 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주경훈 목사)에서 ‘2024 국민미션포럼 DNA 미니스트리 목회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다가올 미래, 위기인가 기회인가’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굳건히 붙들고 다양한 전략으로 목회를 보다 내실있게 펼쳐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일보는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고민하고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미션포럼이 한국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격려사에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심각한 도전 앞에 서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교회에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주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하다”며 “교회가 미래 사회와 공생하며 헌신할 때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은호 오륜교회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고 진리 안에서 새로운 목회 전략을 세움은 물론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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