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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첨단 기술 시대에도 해법은 복음” AI 그리스도인 돼야

2024 국민미션포럼 레너드 스위트 초청 기조강연
오후엔 5대 영역 목회전략 콘퍼런스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

첨단 기술의 시대에서도 해법은 복음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인공일반지능(AGI)과 초인공지능(ASI)이 다가오는 세상에서 크리스천은 ‘제2의 그리스도이자 그리스도 자신(Alter-Ipse Christus)’ 즉 내 안에 예수님을 담은 AI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4 국민미션포럼 ‘다가올 미래, 위기인가 기회인가’ DNA 목회전략 콘퍼런스가 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개최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레너드 스위트 미국 드루대학교 스탠리 존스 전도학 석좌교수는 ‘디지털 지옥: 인공지능 시대의 신앙’ 강연을 통해 “2000년전 임마누엘을 기억하며 우리와 함께하는 하나님을 생각하자”고 말했다. 스위트 교수는 “실리콘 밸리와 신경망은 잊어버리라”면서 “창세기 1~3장의 창조 이야기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창의성을 본받아 각자 AI를 능가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1200여명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2024 국민미션포럼에 참여했다. 오후엔 시대에 맞는 미디어 사역, 다음세대 사역, 전통적 교회서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 교회 건축과 공간 혁신, 급변하는 지역교회 부흥전략 등 5대 영역으로 흩어져 오픈 세션 세미나를 열었다. 내년도 목회를 보다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부터 한반도 평화, 초갈등사회, 위드 코로나 시대의 목회 등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뤄온 국민미션포럼이 해외 석학을 초청한 국제 포럼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가 AI 시대를 어떻게 분간하고 목회전략을 수립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미래가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륜교회 설립목사인 김은호 DNA 미니스트리 대표는 “목회전략 콘퍼런스를 통해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고 진리 안에서 새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성규 유경진 기자 mainport@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580212&code=612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