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벨드사살이란 이름으로 살면서도 결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 그 DNA를 잃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세상이라는 ‘영적 바벨론’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다니엘의 영적 DNA가 꼭 필요합니다.”
’21일, 거룩한 습관을 이식하라’를 주제로 지난 20일 오륜교회 비전홀에서 열린’다니엘 프로젝트(도서출판 꿈미)’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서 저자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원로·DNA미니스트리 대표)가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김 목사는 자신의 2기 사역의 핵심인 ‘다니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조기은퇴하며 오륜교회 설립목사로 35년간의 목회를 마무리한 김은호 목사는 2기 사역으로 DNA미니스트리를 시작했다. DNA미니스트리는 ‘다니엘(Daniel)’ ‘다음 세대(Next generation)’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약자로 다니엘이 가졌던 거룩한 ‘영적 DNA’를 다음세대에게 이식해,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영적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역단체다. 청소년·청년뿐만 아니라 3040세대 목회자·선교사 등 다음세대 사역자들까지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다니엘 프로젝트’는 이 DNA미니스트리의 핵심 사역을 담아낸 책으로, 21일 동안 21가지의 다니엘의 영성과 습관을 배우며 거룩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성장 가이드’다. △신실 △감사 △절제 △구별 등 다니엘의 삶에서 찾은 영적 DNA의 키워드를 매 챕터마다 주제로 제시하며 이를 삶 속에 새기기 위한 길을 제시한다. 김 목사는 “다니엘 프로젝트로 인해 21가지 거룩한 습관을 심령에 새길 수 있다면, 우리와 우리 주변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김 목사는 “오늘날 신앙의 슬럼프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다음 세대들이 많다. 신앙의 슬럼프를 이겨내려면 거룩한 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의 패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니엘 프로젝트가 거룩한 습관을 세워가는 데 좋은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김 목사는 “이번 신간을 시작으로 조만간 미취학 아동들과 청소년, 청년 등 각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대별 교재를 펴낼 예정”이라며 “교회의 모든 세대가 함께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 김동현 기자
[출처] 한국기독공보(https://m.pckworld.com/)
[원본링크] https://m.pckworld.com/article.php?aid=10127547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