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오륜교회 원로목사 20일 신간 ‘다니엘 프로젝트’ 북 콘서트
“2기 사역 ‘DNA 미니스트리’의 이정표, 전 세대 교재 만든다” 밝혀
‘거룩한 습관.’
20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주경훈 목사) 비전홀에서 진행된 김은호 오륜교회 원로목사의 신간 ‘다니엘 프로젝트(도서출판 꿈미)’ 북 콘서트를 관통한 핵심 메시지였다. 이 책은 21일 동안 다니엘의 영적 DNA를 통해 모든 세대 성도에게 신앙의 거룩한 습관을 이식하도록 돕는 ‘영적 성장 실전서’다.
김 목사는 지난해 연말 1989년 개척한 오륜교회에서 은퇴한 뒤 ‘DNA(Daniel·Next generation·Accelerator) 미니스트리’를 설립하고 다음세대와 3040 목회자를 영적으로 세우기 위한 2기 사역에 나섰다. 이번 신간은 김 목사의 새로운 사역의 이정표와도 같다.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북 콘서트에는 김은호 목사 외에도 이 교회 박성광 부목사와 민지현 이은경 집사, 심세라 성도가 목회자와 학부모, 주일학교 교사, 청년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했다. 북 콘서트는 토론자와 김 목사 사이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가 왜 21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김 목사는 “매일 한 개의 주제씩 21일 동안 반복해야 습관이 될 수 있어 이렇게 구성했다”면서 “이 기간은 영적인 거룩한 습관이 우리 각자의 인격으로 자리 잡는 최소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청년들에게도 다니엘 프로젝트를 활용한 21일 동안의 동행이 신앙의 굴곡을 이겨내는 거룩한 습관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재 발간도 약속했다.
김 목사는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운 단어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이번 신간을 축으로 조만간 주일학교 아이들과 대학·청년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세대별 다니엘 프로젝트를 펴낼 예정”이라면서 “모든 세대별 교재가 완성되면 전 교인이 하나의 교재로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바랐다. 김 목사는 “가정예배를 드릴 때도 다니엘 프로젝트가 유용하다”면서 “좋지 않은 미디어 등에 노출된 자녀들의 천성을 거룩한 습관으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리 =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출처] 더미션(https://www.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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